[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배우 신현준이 한석규를 직접 인터뷰했다.
신현준은 오는 17일 방송될 KBS2 '연예가중계'의 새 코너 '신현준의 진담'에서 생애 첫 리포팅에 도전한다.
신현준의 첫 게스트는 바로 영화배우 한석규다. 최근 두 사람은 지난 1996년 영화 '은행나무침대' 이후 16년 만에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특히 신현준은 한석규의 인터뷰 일정이 잡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자신이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마치 사적으로 만난 듯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한석규는 그 동안 방송에서 하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또 한석규는 신현준과의 만남 속에 그 어느 때 보다도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한석규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묻는 질문에 흥행실패와 건강악화 등의 이유로 연기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던 당시 심경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신현준과 한석규의 진솔한 이야기는 '연예가 중계'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