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운동보다 적당한 운동이 뇌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크맨연구소 연구진은 캘리포니아공립학교 녀교사 및 행정담당 13만 3479명을 상대로 운동이 녀성의 뇌졸증위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3년간 적당한 운동을 한 사람들의 경우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뇌졸증 발병률이 20%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적당한 운동이란 일주일에 30분~5시간정도씩 운동한 경우를 말한다.
이를 토대로 소피아 왕교수는 일주일에 1~2시간 씩 가볍게 운동하는것이 녀성에게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격렬한 운동에 따른 효과도 관찰했으나 눈에 띄는 리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왕교수는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 좋다고들 하는데 우리 연구결과에서는 그렇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운동을 더 한다고 해서 더 뛰여난 반응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르몬치료가 오히려 뇌졸증위험을 높이는 경우도 있는것을 확인했다는 소식과 함께 《호르몬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당한 운동이 뇌졸증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방법이 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