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진태현(사진 좌측)과 박시은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박시은(34)과 진태현(33) 측이 결혼 시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진태현과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3년 간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와 결혼 시기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택시'에서 박시은은 결혼에 대해 "하고 싶다는 얘기는 한다"고 말했고, 진태현은 "'빨리 하자'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결혼 시기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진태현과 박시은의 결혼 시기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현재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결혼에 대해서는 '택시'에서 말한 내용이 전부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태현 측 관계자는 14일 오전 스타뉴스에 "진태현과 박시은은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해 생각은 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작품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며 "진태현의 경우 현재 출연 주인 작품 이후 다른 작품으로 시청자들 앞에 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활동 중에 결혼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으로 결혼 시기를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택시'에 출연한 박시은과 진태현 /사진=tvN '택시' 방송화면 캡처
박시은 소속사 P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시은과 진태현의 결혼 시기는 아직까지 논의되지 않은 상황이다. 양가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일에 대한 욕심이 많다. 결혼 계획을 세운다고 해도 올해 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단계며, 결혼 시기를 결정한다면 숨기지 않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현재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 출연 중이다. 일도 사랑도 잘 지켜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사람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1년 5월 종영한 SBS 일일극 '호박꽃 순정'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내 손을 잡아'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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