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과 함께.(좌로부터 김견, 황정인, 석련화, 이춘옥, 방순애)
연변동북아문화연구원과 한국 윤동주문학상제정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윤동주문학상 시상식이 3월 15일 오전, 연길시 세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시상식에서 방순애의 《황금률-눈》이 신인상을, 김견의 《버섯》과 이춘옥(한국)의 《가로수》가 동시상을, 황정인의 《친구와의 통화중》이 대상의 영예를 지녔다.
연변동북아문화연구원 최룡관원장은 개막사에서 연변이 낳았고 일제치하의 암울한 시대를 우리 글로 저항한 별의 시인 윤동주문학상이 연변에서 운영되다가 수년간 자취를 감춘 사실을 떠올리고 이는 연변문단의 수치라고 말하면서 연변과 한국서울에서 번갈아 진행되는 윤동주문학상 설치에 깊은 관심과 동조를 해준 한국윤동주문학상제정위원회에 깊은 사의를 표시했다.
한국윤동주문학상 제정위원회 엄창섭교수와 연변동북아문화연구원 김철호시인이 심사평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변동북아문화연구원 최룡관원장을 비롯한 부분적 회원과 한국 윤동주문학상제정위원회 석련화회장, 혜민 고문, 이종철 사무국장, 엄창섭 심사위원장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주최측과 수상자 및 부분적인 참가자들이 합영을 남겼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