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에서 한 50대 녀성이 산책하던중 140kg 되는 곰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롱우드에 사는 테리 걸레이(57)란 녀성이 강아지와 산책하던중 갑자기 나타난 곰에게 엉덩이를 물렸지만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그는 위키아 강 근처에서 강아지와 산책하다 곰을 발견했다. 테리는 재빨리 몸을 낮추고 땅을 기며 쓰레기통 뒤로 숨었지만 곰에게 엉덩이를 물리고 말았다.
그는 "강아지가 자꾸 곰에게 가려고 해 막느라 힘들었다"며 "소리를 질러 곰을 쫓아낼수 있었다"고 말했다.
테리는 즉시 린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미한 부상만 입은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림청 관계자는 해당 곰이 잡힐 경우 안락사 시킬것이라고 밝혔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