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트로트 엑스' 방송화면 캡처
케이블채널 엠넷이 '트로트 엑스' 방송 사고에 대해 "죄송하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트로트 엑스' 4회에서는 참가자 이지민이 노래를 부르던 중 소리가 들리지 않다가 2회 방송의 숙행, 레이디스의 무대가 등장했다.
엠넷 측은 스타뉴스에 "오디오 트랙에 문제가 생겼고, 보조 테이프로 교체하는 동안 숙행, 네이비스의 무대를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중 기계적인 문제가 생겼다. 현재 방송은 정상화 됐다"고 덧붙였다.
엠넷은 "시청자들께서 즐겁게 '트로트 엑스'를 시청하던 중 이 같은 방송 사고가 생겨 죄송하다"며 "기계적인 문제로 시청자들께 불편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 합성어)로 출연했다. 이들은 2명씩 한 팀(총 4팀)을 이뤄 선발한 도전자와 드림팀을 꾸려 다른 드림팀과 대결을 벌인다.
우승자에게는 총 5억원 혜택이 주어진다. 생방송 2회 방송을 포함해 총 12회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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