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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파종 시작, 가뭄·침수방지가 관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4.30일 15:17
(흑룡강신문=하얼빈)동북지역의 양곡 생산량은 전국 양곡 생산 총량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파종면적도 전국 양곡 파종면적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북의 파종이 이미 전면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의 예방통제 중점은 봄 가뭄과 침수로부터 양곡을 지키고 파종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동북지역은 한 철 작물구로 회선여지가 적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토양의 습도가 알맞을 때 파종하기 위해 헤이룽장성 커산현 양곡재배호인 톈훙우씨는 이른 아침부터 친척들과 친구에게 도움을 청해 함께 감자를 파종했습니다. 이밖에 그가 부른 기술자들은 밭에 관개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한창 바쁩니다.

  다칭시에서 보급하고 있는 토양에 물을 주입한 후 파종하는 방식의 가장 큰 우점은 토양에 물이 완전히 스며들고 모종을 완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록 원가가 다소 오를 수 있지만 농가들은 모두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최근 몇 년간, 동북지역에 봄 가뭄이 가끔씩 발생하고 있는데 현지에서는 정책부축에 힘입어 많은 새로운 메커니즘을 모색한 덕분에 훙우씨와 같은 농사 달인들의 걱정도 줄었습니다.

  비록 기후조건이 양호하지만 현재 기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강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열흘간, 동북지역 동부의 강수량은 10~15밀리미터, 서부지역의 강수량은 5밀리미터가 안 될 것으로 예상돼 현재의 가뭄상태를 완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농업부는 현재 동북지역 경작지의 토양습도 부족 면적이 1억 여 무에 달해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반면, 헤이룽장성 산장평원 연안지역의 1600 여만 무 토양은 지나치게 습도가 높다면서 농업부서에서 가뭄을 방지하고 고인 물을 배출하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CNTV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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