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눈에 띄게 커진 모공으로 인해 피부가 늘어지고 탄력이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아무리 피부가 건강하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이며 순식간에 모공이 넓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모공이 넓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피지'라 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피지의 양이 많아질수록 모공이 눈에 띄게 커지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피부의 세균 감염 등을 막아주는 피지가 지나치게 많이 늘어난다면 피부의 탄력은 물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는 노폐물을 모공 입구에 쌓이게 하고 피지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모공이 커지게 된다. 특히 지성 피부의 경우에는 건성보다 모공 크기가 넓어지게 되는데 평소에 더 철저히 모공관리를 해야 한다.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넓어진 모공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기본적인 '세안법'이 모공의 크기를 좌우한다
건강에도 좋은 습관은 피부의 건강도 좌우하게 된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것이 도움되고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인 밤 10시~새벽 2시에는 되도록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평소에 맵고 짠 음식, 술, 담배 등은 피부를 노화시키고 모공을 늘어지게 하는 주범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 피부 '트러블'을 조심하자
얼굴에 나는 뾰루지, 여드름은 모공이 넓어지면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지만 뾰루지와 여드름 때문에 모공 속에 검은 점과 같은 블랙헤드가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뾰루지가 나면 무작정 짜지 말고 전문의에게 맡기거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블랙헤드를 억지로 없애려고 짜내기보다 개인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