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30) 김태산 기자=탕원현 탕왕조선족향 금성촌의 홍상표(63세)농민이 최근 중앙조직부, 선전부, 중화인민공화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 농업부에서 공동 조직한 100명 '전국농촌우수인재' 영예칭호를 흑룡강성 3명중의 한사람으로, 전국 조선족 2명중의 일원으로 수여받아 장장 45년간 한지흑토 벼농사와 씨름해온 자신의 경력에 빛나는 한페지를 수놓았다.
홍상표농민은 이에 앞서 10월에 '흑룡강성농촌우수실용인재' 영예를 지녔고 성정부농업기술 특수수당금을 받았다. 뿐만아니라 홍남벼개발연구소 소장, 흑룡강성유기벼협회 회장으로 활약하면서 근 20년간 성, 시의 로력모범, 농촌우수인재 행렬에서 빠져본적이 없는 등으로 신형농민, 현대농민의 본새를 남김없이 보여줬다.
이번 영예증서는 홍상표농민이 '유기농업, 생태농업으로 7~8년간 농민들을 치부에로 이끌었다.'는 골자의 평으로 차례졌다.
홍상표농민은 2003년 한국으로부터 오리농법을 도입한후 당해에 2헥타르, 지난해에는 13헥타르로 늘이면서 성공적으로 '탕왕오리쌀' 상표를 등록하고 헥타르당 3000근의 증산 실적을 올려 흑룡강성의 유기농업발전에서 솔선수범을 보였다.
2006년에 흑룡강성유기벼협회를 발족하여 회장직을 맡은후 한국과의 생태농업협력을 적극 추진하여 올해만 한국 '전국농업기술자협회'의 초청으로 2차에 거쳐 37명의 향촌 농업관련 일군들을 견학길에 올려 향후 흑룡강성의 유기농업발전에 량호한 인적기반을 닦아놓았다.
현재 홍상표농민은 유기농업의 산업화를 념두에 두고 할빈에 부지 5000평방미터의 가공공장을 설립했으며 탕왕조선족향에도 이미 가공공장 부지를 닦아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