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9-01-05)=지금은 고도로 발전하는 디지털시대라고 일컫는다. 신속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우리들의 생활은 온통 메시지, 메일, 네트워크로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디지털응용이 몇년전마해도 우리의 교육교학연구에 활용되는 비례가 크지 못했다.
녕안시교원연수학교 한성수교연원은 벌써 10년전에 디지털시대의 발전전망을 감안하고 디지털정보기술을 연구하고 탐색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뜨거운 정열로 젊은이들과 함께 컴퓨터기능을 익혔을뿐만아니라 그 응용에 있어서 전문가다운 능력을 갖추기 위하여 고심하였다. 한성수교연원은 수십년간의 교학교수경험과 학교관리경험을 밑걸음으로 독창적이고도 창의적인 교육교학리론을 리용해 5년전 벌써 녕안시교육위원회의 지시하에 민족교육 홈페이지를 창설하였다.
한성수교연원이 개발한 녕안시민족교육 홈페이지의 내용은 전문성과 론리성 및 과학성이 두드러졌다. 그는 홈 페이지의 프로그램을 교육과학연구, 교학개혁, 계속 교육, 사생원지 등 네개부분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아래에 과제연구, 리론플랫홈 (平台), 학과론문, 경험총호, 과정개혁, 교법연구, 학법연구, 교수안례분석, 교학리론, 전업지식, 교학회고, 전보기술, 사생기능전시, 가정교육, 학생평가, 소정보플랫홈 등 16개 목록을 설치하였다.
더욱 뭇사람들의 찬탄을 자아낸것은 16개 목록과 그 아래 8개 소목록들이 매 목록마다 30~40편의 문장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는데 도합 1500여편의 문장들이 수록되여 있었다. 매 목록마다 열고 들어가보면 새과정개혁에 관한 교육교학리론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어 많은 젊은 교사들에게 가물에 단비마냥 영양소를 제공해주고 있다. 녕안시 민족교육 홈페이지의 과학적인 설계와 활용은 전 목단강시 뿐만아니라 전 성에서도 손꼽히고 있다.
다년간 한성수교연원은 일전 한푼의 보수도 바라지않고 그 무슨 명예나 영예의 화려함은 더더욱 바램이 없이 오직 민족교육사업에 대한 열성과 책임감으로 그렇듯 헌신적으로 민족교육 홈 페이지를 꾸려왔다.
이 몇년간 그이는 민족교육 홈 페이지의 발전과 흥성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렸는지 모른다. 정년퇴직에 가까운 그가 이 일을 맡지 않아도 그 누구도 말할 사람이 없건만 그이는 수십년간 몸에 슴배인 교육사업 대한 애착심과 자각성으로 컴퓨터기능을 장악하기 위하여 희생한 휴식일과 그 많은 교육교학연구 재료들을 찾기위해 지새운 밤이 얼마인지 모른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는 가는곳 마다에서 민족교육 홈페이지의 내용들을 홍보하면서 많은 교사들이 시대의 발자국을 따라 갈수있도록 튼튼한 버팀목이 되여주었다.
정년퇴직 한지 일년이 된 오늘도 많은 젊은 교사들이 그이를 찾아 교학교육리론과 홈 페이지의 응용에 대하여 문의하면 그는 번마다 자기일처럼 발벗고 나서서 척척 해결책을 대주군 했다. 지금도 매일과 같이 홈 페이지의 내용을 점검하면서 재때에 금싸락같은 조언을 주군 한다. 이런 일들은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다만 한생을 교육사업에 투신하여 혼신을 불태울 각오를 갖춘 사람만이 해낼수있는 일이 아니겠는가?
한성수교연원은 젊었을 때 하향지식청년으로 농촌에 내려가 몇년간 단련했었고 또 후에는 7`8년간 녕안현 조직부에서 사업하면서 유망한 민족간부로 배양 받았으며 10여년간 녕안시조선족중학교에서 당지부서기 및 교장으로 사업했었다.
/최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