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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청소년들의 갈망을 읽었습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6.03일 12:01
제8회인천문화재단컵 조선족중학생사이버백일장 경과보고



백일장 경과보고를 하고있는 길림신문사 편집판공실 최승호주임

올해도 한국인천문화재단의 뜨거운 협조와 여러 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조직과 참여로 지난해에 이은 길림신문사 제8회인천컵 조선족중학생사이버백일장이 참답게 진행되였습니다.

올해의 인천컵 사이버백일장은 지난해의 경험을 잘 총화하여 제때에 기획하고 실속있게 추진하여 적극적인 변화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공모에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수가 많습니다

지난해의 공모작품수는 150편이였지만 올해의 응모작품접수는 지난해 응모활동보다 무려 180편이나 많은 336편이 되였습니다. 그중에서 산재지역학생들의 작품수가 61편, 연변지역의 작품수가 275편으로 산재지역이 약 18%를 차지했습니다.

초심을 거쳐 선발된 40편의 작품가운데서 9편이 산재지역학생들의 작품이였는데 그중 5편은 본상에 입상되면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지난해보다 산재지역 조선족중학생들의 글쓰기 수준이 눈띄이게 현저한 진보를 안아왔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산재지역의 조선족학생들을 포함한 전국조선족중학생들이 길림신문 사이버백일장에 참여하여 자신의 글쓰기능력을 제고하고 자기 표현에 있어서 보다 더 주동적이고 적극적이 될수 있게 백일장효과가 극대화되리라 기대됩니다.

지난해 공모통지가 나간후 올 4월중순을 시작으로 인터넷 백일장코너에 작품들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초반에는 작품수가 부진상태였습니다. 알고보니 4월말은 학교마다 기중시험기간였습니다. 보다 원활한 공모참여를 동원하기 위해 담당편집이 연변주내 여러 중학교들에 직접 찾아가 지도교원들을 방문하면서 이번 활동의 의의를 설명하고 더욱 많은 참여를 청탁했으며 적시적인 독촉과 련락으로 원고조직을 진행함으로서 적극적인 투고를 유발하였습니다. 부분적 학교들에서는 이번 인터넷공모주제를 학교의 기중시험 글쓰기주제로 출제하면서 우수한 작품을 알선하여 공모전에 보내주기도했습니다.

수상자들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번 공모에서 학생들이 적지 않은 훌륭한 작품들이 배출되였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 대상이 될만한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주최측에서는 대상수상자가 비게 되는 실정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수상의 영예의 돌려주는 원칙하에 최고상인 금상수상자를 2명으로 하고 은상수상자를 원 계획보다 2명을 늘여 5명으로, 동상수상자를 5명에서 10명으로 시상내역을 확대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수상의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이밖에 지도교원들의 우수조직상도 원래의 3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여 지도교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고무했습니다.

클릭상에도 약간의 조정이 있었습니다. 공모통지를 내보낼 때 최다클릭 금상, 은상, 동상, 클릭고무상을 설치하였는데 일부 학생들의 부당한 조작이 작간을 하였습니다. 참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한 학생은 자기 학급학생의 작품이 최다클릭상을 받게 하고저 재미삼아 컴조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웬지 자기때문에 본인에게 루가 될것 같은 가책이 들어 지도교원에게 자기 행위를 반영하였습니다. 지도교원도 학생본인도 난감해졌습니다. 그들은 또 주최측에 이한 상황을 보고하였습니다. 주최측에서는 세심한 분석을 하고 공평, 공정 원칙으로 최다클릭상을 취소하고 조회수에 따라 상위 20명에게 클릭고무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모든 상을 포함한 학생, 교원 수상자가 모두 26명이였고 올해는 학생, 교원 수상자수가 총 50명으로 되였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실어주고 우리 민족의 말과 글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보다 많은 수상자들을 선정하여 포상하는것을 목표로 삼았던 이번 공모사업은 퍽 성공적이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펼치면서 현대 청소년들의 사춘기적 방황과 고민 그리고 응모주제인 대화를 통한 적극적인 갈망과 분발의 정신세계들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이같은 청소년들의 대화는 결국 사회에 어섯눈을 뜨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친구 혹은 선생님과 사회와 진실하게 마음을 터놓고 솔직한 대화를 하면서 소통과 교류로 보다 적극적인 삶을 추구하고 분발하는 모습으로 성장을 거듭할수 있으리라 믿어의심치 않게 되였습니다.

다시 한번 인천문화재단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지 그리고 전국조선족중학교 지도선생님과 학생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보다 성숙된 다음해의 사이버공모를 약속하면서 경과보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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