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조선
  • 작게
  • 원본
  • 크게

"北 최대 가구회사, 재일동포가 운영"-RFA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17일 08:16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의 최대가구회사인 평양 영광가구합영회사를 재일동포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영광가구합영회사의 사장 신남철이 재일교포 출신으로 신씨와 가족들이 21년전에 가구 회사를 차린 뒤 꾸준이 사업을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신 사장은 처음 일본에 있는 친척의 도움으로 평양에 가구회사를 차릴 수 있었다"며 "이후 일본에서 선진기술을 받아들이고, 중국에서 들여온 자재로 가구를 만드는 합영회사로 키운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회사는 현재 건재공업성에 적을 두고 있지만, 이는 형식에 불과하고 직장장급 간부들은 대부분 신씨 성을 가진 가족들"이라며 "평양의 웬만한 사람은 이 사실을 다 알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씨는 특히 21년전 평양에 와서 건재공업성의 운전기사로 출발해 여기까지 온 인물이라고 RFA는 전했다.

RFA는 다만 신씨 일가가 북한 당국과 어떻게 이윤을 나누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평양 출신의 한 탈북자는 RFA에 "신씨 일가는 재일교포 출신이라 북한 당국이 총련(재인조선인총연합회)과의 관계를 고려해 회사경영에 손대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RFA는 북한 소식통이 "회사에서 생산된 고급 가구들은 현재 평양에 건설되는 대규모 창조물들과 고급 아파트에 설치되고 있다"고 전했다며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집권 후 불고 있는 건설 바람으로 이 회사도 호황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지난 14일 "영광가구합영회사는 손꼽히는 현대적인 가구와 건재생산기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고현정'이 자신의 일상을 소개한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서는 '고현정 브이로그 1'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한 브랜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국가급 명단 발표!흑룡강성 사례 2건 선정

국가급 명단 발표!흑룡강성 사례 2건 선정

최근 문화관광부는 2023년 전국 국내 관광 홍보 및 판촉을 위한 10대 사례 및 우수 사례 목록을 발표했다.각 성급 문화관광행정부서, 문화관광부 관련 직속기관 및 관련 협회의 추천을 받아 벤치마킹 및 모범 정립의 원칙에 따라 전문가조의 선정 후 2023년 국내 관광

할빈의 약속 동계아시안게임의 꿈을 쫓다 |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업그레이드 공사 분망

할빈의 약속 동계아시안게임의 꿈을 쫓다 |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업그레이드 공사 분망

할빈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가까워짐에 따라 할빈시는 여러 경기장의 건설과 개조를 가속화 하고 있다.현재 흑룡강성빙상훈련센터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업그레이드 및 개조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며 10월 말 이전에 건설 및 개조가 완료될 예정이다. 성빙상훈

할빈, 일류의 서비스로 팔방의 손님 맞이할 준비 됐다!

할빈, 일류의 서비스로 팔방의 손님 맞이할 준비 됐다!

제8회 중러박람회가 곧 할빈시에서 개최된다.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가와 회의에 참석하는 귀빈들에게 좋은 체험을 주기 위하여 할빈은 고품질, 고표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으며 농후한 전시회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중러박람회 홍보문이 적힌 가로등 기발. 5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