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기자 브리핑에서 중국은 어떤 나라든 난샤 군도에 대한 중국의 주권을 침범하는 불법행위를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필리핀이 난샤(南沙) 군도의 중예 섬(中業島)에 간이 항구부두를 건설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훙 대변인은 중국은 그 어떤 나라든지 중국 난샤 군도의 주권을 침범하는 불법행위를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훙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 기자 브리핑에서 중국이 난샤 군도와 그 부근 해역에 대한 주권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 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련국들은 '남해 각측 행위선언"의 원칙을 따라야 하며 분쟁을 복잡하게 만드는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는 것으로 남해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