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10여년간 '성실신용'리념으로 약방을 경영하면서 정리실업일군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사회공익사업에 혼신을 바치고 있는 녀성기업가가 있습니다. 그가 바로 지난해 '연변 좋은사람'으로 평의된 돈화시 진흥대약방유한책임회사 리사장인 양국연입니다.
돈화시 오동거리에 위치해 있는 돈화시 진흥대약방에서 지난 2005년에 양국연의 도움으로 취업한 지체장애인 모충운이 고객들에게 약을 건네주고 컴퓨터에 판매정황을 입력하고 있습니다.
모충운씨는 "저는 2000년도에 장춘중의학원을 졸업했지만 신체장애로 취업이 어려웠습니다.양사장의 도움으로 약방에서 수금일을 하게 됐는데 현재 매달 천원이상 받습니다"면서 "양로보험과 의료보험까지 가입했고 평소에도 많이 도와줍니다.현재 회사에는 종업원이 60여명 되는데 정리실업일군이 60%이상을 차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51살인 양국연은 1981년에 사업에 참가해 선후로 돈화시 백화상점,복장공장,위생소 등 단위에서 사업하다가 1984년부터 돈화시진흥대약방을 꾸렸습니다.
2000년, 양국연은 2백여만원을 투입해 기업규모를 늘이는 한편 성실신용을 기업의 좌우명으로 정했습니다.
회사 인력자원부 주임 형려휘는 "회사에서 일한지 10년 넘는데 해마다 농촌빈곤호와 사회구역빈곤당원들을 위문합니다.회사에서는 2만여원을 들여 약재가공기계를 갖추어 해마다 고객들에게 3만첩이 넘는 약을 무료로 달여주고 만첩이 넘는 약재를 가공해줍니다.이외 지금까지 빈곤학생부축, 사회건설, 재해지역에 5만여원을 의연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회사경영면적은 500여평방미터, 경영소가 7개로 늘었습니다.
양국연씨는 "기업의 발전은 백성들의 관심과 갈라 놓을수 없습니다.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에 보답하는것은 응당한 일입니다.지금까지 백성들에게 련속 5년간 해마다 7만원어치에 달하는 약품을 원가에 판매했고 빈곤지역에 의연한 약품도 만원이 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몇년래 회사에서 납부한 세수입은 70만원, 종업원들이 각종 보험과 의연활동에 투입한 자금은 각기 30만원을 웃돌고있습니다.
출처:연변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