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배우 한효주가 멕시코 칸쿤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마음껏 드러냈다.
한효주는 이국적인 색감의 건물이 가득한 칸쿤 시내와 카리브해가 펼쳐진 엘도라도 까시타 로얄의 프라이빗 비치에서 진행된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화보 촬영에서 소프트 컬러 룩을 입고 눈부신 자태를 뽐냈다. 노천 레스토랑 테이블 의자에 앉아 편안한 포즈를 취하고, 거리의 음악가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등 한결 자유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칸쿤에 와서 몇 년 만에 일출을 봤는데, 떠오르는 태양이 나만을 비추는 것 같아 정말 황홀했다”며 “언젠가부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건 아닌가 싶어, 현재를 느끼고 청춘을 즐기려고 노력 중”이라는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영화 ‘쎄씨봉’ 촬영에 대해서는 “내 기억 속 1960년대는 비틀스와 밥 딜런으로 대표되는데, 여기에 프렌치스러운 느낌을 더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샹송과 프랑스 영화를 비롯, 그 시절 한국의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해당 시대의 소설과 시집을 많이 읽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