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평소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크다고 호소하던 공무원 류모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약을 흡입하기 시작했고 돈을 모아 마약을 사기 위해 결국 마약 판매에 뛰어든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지난 25일, 류모는 마약 판매죄로 하이뎬법원에 의해 1년의 유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올해 32살인 류모는 산둥 농촌 출신으로 유명 대학교를 졸업한 뒤 베이징시 공무원에 합격되어 기층에 분배됐다. 평소 류모는 주택대출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줄곧 생활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류모는 마약을 흡입기 시작했지만 공무원 노임으로 마약을 구입하기에는 턱부족이었다. 이에 류모는 마약을 팔아 돈을 번 후 다시 마약을 사 흡입하려고 생각했던 것이다.
2013년 11월 19일, 류모는 시청구의 한 골목에서 4천 위안의 가격으로 장모에게 2.69g의 필로폰을 팔다가 공안기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후 경찰은 류모의 사무실 서류함에서 0.04g의 필로폰을 압수했다.
하이뎬법원은 류모가 비이성적이고 불합리한 방법으로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약으로 자신을 마비시켰을 뿐만 아니라 마약을 흡입하던데서 마약을 판매하기까지 이미 마약판매죄를 구성했기 때문에 유기징역 1년에, 2천 위안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선고했다.
사건발생후, 류모는 단위에서 해고됐다.
출처: 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