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오후, 제20회 호미예술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1회 조선족중학생문예상 시상식이 한국호미예술제추진위원회와 영일호미수회의 주최, 조선족중학생보의 주관으로 연변일보사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조선족중학생신문》에서 추천한 100여편(수)의 공모작품들가운데서 한국호미예술제공모심사위원회의 평심을 거쳐 길림성화룡시제3중학교 3학년 리연미학생의 《산》이 수필부문의 대상을, 연변대학사범분원 김화학생의 《이슬》이 시부문의 대상을, 연변제1고급중학교 최혜민학생의 《함께의 가치》(수필), 룡정고급중학교 2학년 우향정학생의 《봄이 와서 그런걸가》(시) 등 4편(수)이 금상을, 흑룡강성 해림시조선족중학교 전미향학생의 《행복》(수필), 도문시제5중학교 2학년 문명실학생의 《팽이시합》(시) 등 5편(수)이 은상을, 료녕성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고중 2학년 박동찬학생의 《술잔이 비는만큼》(수필), 도문시제5중학교 2학년 문진미학생의 《연띄우기》(시) 등 5편(수)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서상은회장(가운데)과 대상수상자 김화, 리연미 학생(지도교원 대령).
시상식에서 한국호미예술제추진위원회 서상은회장이 개회사를, 《조선족중학생신문》 김명성총편이 수상자명단 발표를, 시부문심사위원인 진용숙시인과 수필부문심사위원인 강환식 씨나리오작가가 심사평을, 연변단풍수필회 회장인 연변대학 김운일교수, 연변시인협회 김응준회장, 연변민간문예가협회 리성비주석, 연변주 국제무역추진위원회 허룡부회장이 축사를 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호랑이모양의 한반도에서 호랑이꼬리부근에 위치하였고 그와 흡사하다하여 이름한 호미곶은 한국에서 제일 먼저 해를 맞이해 해맞이 명소로 알려져있으며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해있다. 이곳에서 태여나 구미시장, 영일(1995년 포항시에 통합됨)군수를 력임했던 서상은회장이 발기한 호미예술제는 벌써 20회째 이어지고있으며 이곳을 대표하는 문학인 흑구 한세광선생을 기리는 한흑구문학상이 6회째 이어오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중국조선족시문학의 발전을 위한 제1회 중국조선족문학상(지난 6월 14일 개최)과 문학을 지향하는 중국조선족청소년을 위한 제1회 중국조선족중학생문학상을 설치하였는데 이러한 행사들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호미예술제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