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들과 함께 있는 정금화(앞줄 좌 2)
2010년 북산가두의 선전사업을 맡은 정금화는 주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쉬는 날이 따로 없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올해 연길시우수공산당원이란 영예를 안았다.
아이 둘의 어머니인 정금화는 가정을 돌보는 한편 기층 선전사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선후 우리 말 신문, 방송 분야의 통신원대오를 조직, 양성, 발전시키는데 많은 힘을 기울였다.
북산가두는 지난해만 하여도 4가지 되는 국가급 영예를 안아왔는데 여기에는 정금화의 땅방울이 슴배여있다.
가두의 각 부서에서는 행사를 조직할때마다 먼저 정금화를 찾아 상론한다. 북산가두는 뢰봉반, 이웃절 행사와 차세대관심 사업 등 1년에 여러 행사를 벌이고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정금화는 휴식일이 따로 없이 어떤 때는 사무실에 아이를 데리고 가 행사주제를 결정한다 하며 바삐 돌아쳤다.
정금화는 주민들과 통신원들에게 늘 하는말이 《건강을 챙기세요, 수고 많았습니다》이다. 어느 하루 리씨 성의 통신원이 병환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녁 늦게까지 일을 마치고는 자기돈으로 과일를 가득 사가지고 위문하고서야 시름놓고 집에 들어섰다.
곤난앞에서 먼저 나서고 좋은 일은 남에게 넘기는 그의 착한 행실에 주민들은 엄지를 내민다. / 리성복 특약기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