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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미관계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 추진해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7.11일 10:27
  (흑룡강신문=하얼빈)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0일, 인민대회당에서 제6차 중미 전략경제대화와 제5차 중미 인문교류 고위층 협상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 제이콥 루 재무부 장관 등 대표단 주요 성원을 회견했습니다.

  시 주석은 제6차 중미 전략경제대화와 제5차 중미 인문교류 고위층 협상이 적극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중미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중요한 신호를 전달했다고 표시했습니다. 이어 쌍방 대표단의 노력을 높이 평가함과 동시에 쌍방이 성과를 실천에 옮겨 하루빨리 적극적인 효과를 거두고 빠른 시일 내에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쌍방은 중점적으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업무를 잘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첫째,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올 11월 중국을 방문하고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서신 왕래, 통화 등의 방식으로 소통을 유지하고, 공동으로 관심갖는 중대한 문제에 적시에 의견을 교류함과 동시에 양국관계의 발전방향을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또 쌍방은 기타 분야에서의 대화와 교류도 늘려야 합니다.

  둘째, 협력을 추진해야 합니다. 쌍무 투자협정 담판을 가속화하고 양군 교류를 강화하며 기후변화, 친환경발전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공통된 인식과 협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의 이슈에 대해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여러 국가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를 줄여야 합니다. 이견은 미뤄두고 의견을 같이하는 부분부터 협력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야 합니다. 양국 관계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확대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모두 줄여야 합니다.

  시 주석은 중미 수교 35년간, 양국 관계가 평범하지 않은 여정을 걸어오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미 쌍방은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상호 존중, 협력공영을 바탕으로 하는 신형 대국관계 구축을 총체적인 방향으로 견지하는 한편, 상호신뢰를 다지고 이익 합류점을 확대하며 차이점을 인정 및 보류함으로써 중미 관계가 정확한 방향을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케리와 제이콥 루는 이틀간, 중국측과 성과있는 대화와 협상을 진행했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이 강대하고 번영하며 안정적이기를 희망함과 동시에 절대 중국을 억제하거나 중국과 대항 및 충돌할 의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전면적인 개혁 심화를 지지한다며 중국의 경제발전은 미국에도 유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들은 또 양국 관계가 보다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랐으며 중국과의 대화를 늘려 쌍무투자협정을 하루빨리 체결하는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것 외에 양국 경제동반자관계를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은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 일련의 지역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해 양국간 공동이익과 세계 안전, 안정, 번영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베이징을 재차 방문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 큰 기대를 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류옌둥 국무원 부총리, 왕양 국무원 부총리, 양제츠 국무위원 등이 이날 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출처: CNTV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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