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보양가 교사에서 마지막 졸업식을 펼쳤다.
졸업식에는 500여명의 교원, 학부모, 학생이 참석, 47명 졸업생들에게 의무교육증서와 기념품을 발급하고 학업과 활동에서 표현이 우수한 80여명 《우수학생》, 《우수소선대원》, 《례의소년》 등을 표창하였다. 특히 올해 장춘시교정축구시합 3등과 록원구교정축구시합 1등을 따낸 학교축구팀 선수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발급했다.
개교 55년째를 맞는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1993년 8월에 현재의 보양가 교사로 이주해왔고 이제 또 8월 18일이면 21년간 정든 이 교정을 떠나 새 교정으로 이전하게 된다.
이번 47명 졸업생은 보양가 교사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졸업식의 주인공으로 되였다.
졸업생 대표 박흠미는 《이 교정의 어느것 하나 아쉬움을 자아내지 않는것이 없다》면서 《세월이 흘러도 모교를 잊지 않을것이며 자랑스러운 졸업생들로 커갈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졸업식은 전교 사생들이 함께 교가를 부르며 《새롭게 시작하는 교정에서 우리 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자》는 다짐속에서 막을 내렸다.
학교축구팀 선수들에게 특별히 상장과 상금을발급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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