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화권 여배우 류자링(유가령)이 배우 저우룬파(주윤발)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류자링은 6일 홍콩의 한 행사에 참석해 저우룬파와 10여년 만에 영화 '도성풍운2'에서 만난 느낌을 밝혔다.
류자링은 "정말 좋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미래에는 더 많이 함께 작업하자고 했다"면서 저우룬파는 친근하면서도 톱스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극찬했다.
류자링은 저우룬파와 극중 연인 관계로 등장해 키스신 등 러브신을 소화하는 게 어색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어색하지 않았다. 촬영일 뿐이다"며 "너무 친해서 어색하다면, 량차오웨이와도 이런 영화 못 찍을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저우룬파와 류자링은 지난해 개봉해 중화권에서 흥행한 영화 '도성풍운'의 속편 '도성풍운2'에 함께 출연한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