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가당안국은 4일 제 33번째 일본 전범 카게 시게타의 중국 침략 죄행 서면 자백서를 공개했다. 그의 자백서에 따르면 카게 시게타는 항일 군민들을 대처하기 위해 일찍 수천 세대 중국 백성을 강제 이주시키고 '무인지대'를 만들었다.
일본 전범 카게 시게타가 1954년 8월부터 11월에 자백한데 의하면 카게는 1899년에 일본의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났다. 일본 제국주의의 중국 침략 기간 중, 위만주국 펑톈성 류허현 경무과 수석지도관, 진저우시경찰국 경무과장 등 직을 맡았었다.
카게가 자백한 중요한 죄행은 아래와 같은 것이 있다.
1937년 5월, 류허현에서 "무장 항일 유격대원 또는 그 공작원 5~6명을 일본 수비대에 넘겨 살해"함과 아울러 "직접 일본도로 한 명을 참수했다."
1936년 7월에는 류허현에서 약 2500가구 (1954년 11월 20일의 보충 자백서에서 6500가구로 정정)의 가옥을 강제로 이주시켜 무인지대로 만들었다. 동시에 무인지대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중국 평민 8명을 살해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