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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문화를 무턱대고 숭배하지 말았으면/ 주청룡

[중국조선족문화통신] | 발행시간: 2011.12.09일 08:12
이제 며칠만 지나면 서방의 전통명절인 성탄절이다. 각 나라와 지구마다 그 나라 그 지구의 법정명절이거나 전통명절과 전통풍속이 있다. 성탄절이 서방의 최대의 전통명절로 되고있는것처럼 우리 나라도 5.1절, 국경절과 같은 법정명절이 있는 외에 음력설과 같은 중화민족의 최대의 전통명절이 있고 청명, 단오, 추석 등 전통명절도 있다.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교의 축일(12. 25),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동시에 대중적인 공휴일로 서방의 최대의 명절이다. 서방나라들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크게 경축활동을 벌인다.

우리 나라는 모든 종교계인사들을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자의 한 사람으로 보고 또 그들의 기여도 높이 평가하고있다. 우리 당의 정책은 종교신앙자유이지만 또 종교신앙을 제창하지는 않는다.

왕년의 정황을 보면 성탄절이 다가오면 많은 상가(商家)나 유흥업소들에서 여러가지 유혹적인 판촉행사로 사람들의 소비를 자극한다. 이런 행사는 기실 서방문화를 숭배하는 사람들, 특히는 젊은 층들의 심리와 리윤창출의 상업문화를 교묘하게 접목시켜 《성탄절특수효익》을 노린 상업행위이다.

그런데 일부 언론들에서 이런 활동을 크게 보도하고있기 때문에 인식이 똑똑하지 못한 사람들과 젊은 층들은 기독교의 최대명절인 서양의 크리스마스 경축활동에 덩달아 들끓으며 소비판촉활동을 벌이는 사람들과 멋도 모르고 맞장구를 친다.

기실 우리 나라의 이런 판촉활동은 《미국식크리스마스 》이다. 미국의 상인들은 리윤을 최대한 추구하기 위하여 산타클로스를 과소비의 대사로 내세우고 성탄의 노래 《방울소리 딩동당》, 그리고 광환의 파티, 떠벌려 먹고 마시는 과소비 등 판촉활동을 벌인다.

그리하여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서방나라들에서도 산타클로스를 자선을 베푸는 대사로 부각시키는것이 아니라 과소비를 부추기는 상업대사로 탈바꿈시킨 《미국식크리스마스》에 분노를 표하면서 배격하고있는데 하필이면 세계인구의 1/5을 차지하는 인구대국 사회주의 우리 나라에서 추호의 민족자존심도 없이 크리스마스의 내함도 모르면서 서양문화를 무턱대고 숭배하며 그들과 함께 들끓고있다. 서방나라들에서는 우리 나라 최대의 전통명절 음력설에 대하여 아무런 반응도 없는데.

2006년 12월 크리스마스에 즈음해 우리 나라 북경대학, 청화대학, 중국정법대학, 중국인민대학 등 유명대학의 10명 철학 및 교육학 박사들이 련명으로 《국민들의 각성을 불러 일으켜 서방문화의 확장을 배격하자》는 글을 발표하여 국민들이 성탄절을 신중히 대하고 전통적인 우리 설명절에 큰 의미를 부여할것을 희망하였다.

그렇다하여 서방문화를 무작정 배격하자는것도 아니다. 일부 상가와 유흥업주들이 성탄절, 련인절 등 서방의 전통적인 명절을 계기로 여러가지 문화행사를 벌이면서 과소비를 부축하는것을 행정수단으로 막기는 어려우나 언론에서 보도를 자제하며 전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서방문화를 마구 숭배하지 말고 서방의 종교문화와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똑똑히 구분하고 조국을 열애하는 심정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양하도록 잘 인도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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