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채집에 나선 시민과 어린이들.
남새재배로 소문높은 도문시 량수진 하서촌에서 남새, 과일채집 체험항목을 내와 농민들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면적이 10여헥타르 되는 하서촌 남새과일재배기지에 줄지어 늘어선 비닐하우스마다 탐스럽게 무르익은 딸기, 참외, 수박 등 과일과 싱싱하게 자란 가지, 고추 등 남새가 주렁주렁 달렸다.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은 직접 딸기를 채취할수 있고 맛도 좋아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체험을 통해 어린들에게 친환경 교육도 할수 있다. 하서촌에서는 2005년부터 유기남새재배업을 발전시켰다. 2007년 촌에서는 남새재배합작사를 설립하고 온실 3개와 비닐하우스 15개를 지었다. 지난해 촌에서는 또 500여만원을 투입해 기지규모를 확대했는데 현재 하서촌 온실은 16개, 비닐하우스는 90여개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하서촌은 남새, 과일 채집항목을 추가해 농민들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현재 합작사에 가입한 농호는 70여호에 달하고 남새재배호 일인당 수입은 만 5000원을 웃돈다.
촌에서는 올해에도 8월 9일부터 체험기지를 대외에 개방했는데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있다. 올해 메론, 수박 등 과일품종을 늘여 채취체험을 할수 있는 과일이 10여종에 달한다. 원래는 하우스 한개에서 6000여원씩 수입했는데 체험항목을 내온후 수입이 만원 이상에 달하고있다. 올해 체험은 10월 중순까지 이어지는데 이 항목에서만 수입이 50만원을 웃돌것으로 전망된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연변인터넷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