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에이스토리
비, 크리스탈 주연의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역대 최고 가격에 중국에 수출됐다.
4일 제작사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는 32억 원에 중국에 수출됐다. 이는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중국 수출 가격인 20억을 뛰어넘는 금액이며 역대 한국 드라마 최고 수출 가격이다.
또한 중국 외에도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드라마 수출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의 한국 아이돌 스타들에 대한 인기가 높은 상황에서 한국 가요계를 배경으로 한 '내그녀'가 호기심을 자극했다"며 "비, 크리스탈, 엘, 호야, 해령 등 주요 아이돌 멤버들의 출연이 관심을 증폭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내그녀'는 비의 4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 작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림 걸' 세나와 비밀이 많은 '개미남'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닥터 챔프', '여인의 향기' 등을 만든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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