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매하구시 산성진 영승촌에서는 마을의 80세 이상 로인들에게 장수상을 차려드렸다.
호적인구 1460명을 가지고있는 영승촌은 지금 많은 사람들이 한국과 도시로 진출하다나니 마을에는 60여명의 로인들만 남아서 마을을 지키고있다.
장수축하상을 받은 영승촌의 80세 이상 로인들
장수마을인 영승촌에는 지금 80세이상 로인들이 28명 생존하고 계시는데 최고령은 올해 98세인 김정숙할머니이시다.
영승촌 지도부와 로인협회에서는 영승촌을 개간한 1대 로인들인 80세 로인들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장수로인들에게 장수상을 차려드렸다. 영승촌에는 80세 이상 고령로인이 28명이지만 대부분 로인들이 거동이 불편하고 일부 로인은 한국에 가서 아들딸과 함께 거주하기에 이날 장수연에는 11명의 로인이 참석해 장수상을 받았다.
장수로인들에게 기념선물을 드리는 강성환서기
이날 장수축하연에는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매하구시민족문화관의 책임자들이 참석하였고 매하구시 산성진당위와 주위 조선족농촌로인협회 회장들이 참석해 영승촌 장수로인들은 축하했다.
장수축하연에서 매하구시 산성진당위의 축사가 있었고 영승촌 당지부서기 강성환이 영승촌의 제1대 로인들의 개간공적과 촌건설에 대한 공헌을 이야기하면서 로인들이 더욱 장수하기를 바라는 촌민들의 마음도 전했다.
장수로인들에게 절을 올리는 촌지도부 성원들
영승촌에서 고령로인과 마을 초기 개간자들에게 장수상을 차려준것은 페허로 되여가는 조선족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부여하였고 사람마다 로인을 존경하는 미덕을 사람들의 마음에 심어주었다.
편집/기자: [ 리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