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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 바로 기업이 성장할수 있는 동력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9.18일 15:45
청도 삼구식품유한회사 박광수리사장을 만나



청도 삼구식품유한회사 박광수리사장

《기업의 성패는 바로 상품의 품질을 보장하는것으로서 품질로 승부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수 있고 발전을 운운할수가 있다. 품질에는 오직 량심과 정성만이 깃들어있고 품질은 기업이 성장하는 동력이다.》 이는 청도 삼구식품유한회사 박광수리사장의 좌우명이다.

삼구식품 박광수﹙58세 길림성 연길시﹚리사장은 일찍 연변대학 사범학원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현지에서 10여년간 일본어교원으로 일하다가 연변대외무역국으로 자리를 옮겨 10여년간 근무하면서 일본류학과 함께 일본도꾜대표로서 주재원사업을 하게 되였다.

무역업에 몸을 담그면서부터 박리사장은 일본과 한국에서 김치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량이 높은것을 감안해 류학후 연길로 돌아와 낫토공장을 설립해 낫토, 김치, 양념, 젓갈류 등을 생산판매했다.

그러다가 2003년부터 물류 등 원인으로 산동성 청도시에 진출해 공장설립을 추진하여 2006년 정식으로 삼구식품유한회사를 오픈했다.

박광수리사장은 시초부터 상품의 품질을 억세게 틀어쥐여 조그마한 오차도 그저 가볍게 지나쳐버리지 않았다. 어느 한번 생산직장에서 의외로 정전되여 생산을 잠시 중지할수 밖에 없었다. 한시간후 전기가 오고 생산을 가동하자 원래 김치양념에 쓸 재료를 다시 사용할수 있었지만 박리사장의 지시로 전부 페기처분하고 새롭게 식재료를 다시 만들어서 김치양념으로 사용하였다. 이처럼 만분의 일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박리사장이였기에 직원들도 따라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였다.

회사설립 8년간 직원수는 150여명에 달하고 7천평 규모의 김치공장과 낫토공장을 운영중이며 년간생산량이 8000여톤에 달한다. 제품의 종류도 김치를 포함해 젓갈류, 반찬류, 발효식품 등 30여가지로 늘어나고 회사가 설립해서부터 김치만 이미 6만톤을 수출하고 동시에 무사고기록을 확보했고 각종 제품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와 멀리 미국 등 북미주시장에까지 진출하며 중국내 김치수출1위를 달리고있다.

그 과정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국, 일본 세관의 검사에서도 단 한번의 부적합판정을 받은 기록이 없다. 한국은 김치의 종주국으로서 김치업체들이 다투어 경쟁하는 김치춘추전국시대다. 현재 삼구김치는 한국의 서울, 인천, 부산 등 대도시의 고급식당의 고급료리 식탁에 오르고있으며 대부분 한국소비자들은 보통 삼구김치, 옥김치 등 삼구의 제품을 떠올리면 보통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삼구김치는 국외에서도 이처럼 높은 인기를 누리지만 중국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껏 받으며 매출액이 직상승하고있다.

목전 국내의 소비자들도 삼구 하면 질좋고 맛좋은 김치의 대명사로 간주하고 있다. 삼구김치는 연길.두만강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도 3회째 참가해 상품을 전시하고 연길시민들에게 김치의 전통맛과 순수한 맛을 선사하며 해마다 50%의 매출액이 증가하는 쾌거를 맛보고있다.

삼구김치가 오늘과 같이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있는 비결에 대해 박광수리사장은 품질의 차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품질은 원재료의 선택에서부터 온다며 가장 전형적인 실례로 김치양념에 사용하는 고추가루를 실례로 들었다. 일부 장사군들은 고추가루를 가공할 때 고추씨를 그대로 넣고 고추가루를 만드는데 이런 고추가루로 만든 양념은 쓴맛이 나고 김치양념에 사용하면 시간이 갈수록 김치맛이 부자연스러운 맛이 난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김치생산업체에서는 원가를 줄이고 값을 낮추기 위해 이런 고추가루를 헐값에 사서 김치양념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삼구김치는 질좋은 김치를 만들기 위해 씨를 전부 빼버린 량질의 고추로 고추가루를 직접 가공해 사용하는데 여기에서만 해도 원가가 저질고추가루를 사용한 기업보다 10% 가량 더 많이 든다고 한다.

박광수리사장은 삼구식품은 친환경적인 가장 좋은 원재료와 품질로 승부하고 일부 김치생산업체는 가격으로 승부하다보니 결국 품질의 차이가 가격의 차이로 두드러지게 날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삼구김치는 절대로 소비자들의 건강과 리익을 해치며 품질을 저하시키며 가격을 낮추는 부정당한 경쟁을 촉발시키는 위험한 게임은 피면할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삼구식품은 향후에도 드팀없이 품질로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것이라고 밝히였다.

편집/기자: [ 강동춘 특파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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