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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획도 기본이 있다“...신혼부부 재테크 수칙 5가지

[기타] | 발행시간: 2014.09.26일 08:18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본격적인 결혼시즌이다. 남녀가 한 가정을 꾸려 신혼생활를 시작하게 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재테크 계획을 빼 놓을수 없다. 그러나 빡빡한 결혼 준비로 결혼 이후의 생활플랜에 대해서는 소홀해지기 십상이다. 더욱이 내 집 마련부터 시작해서 출산과 육아, 노후까지 부부의 생애주기를 모두 감안해야 하는 재테크 설계는 신혼부부에게 있어 쉽지않은 숙제이기도 하다. 하나생명은 가을철 웨딩시즌을 맞아 예비신혼부부들이 꼭 알아야 할 재테크 5계명을 소개했다.

▶통장도 결혼시켜라= 즉 재무상태를 공유하고, 절세 및 소득공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란 의미다. 앞으로의 미래를 약속한 부부라면 통장을 합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서로의 재무상태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또 통장정리와 가족카드 사용, 부동산 공동명의 등으로 소득과 지출을 일원화하면 저축뿐만 아니라 절세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결혼 이후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이 많아지면서 소득이 많은 파트너에게 지출을 몰아 관리한다면 세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내 집 마련의 꿈...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가입해둬야=신혼부부의 첫 번째 꿈은 단연 내 집 장만이다. 그러나 과도한 대출을 통해 집을 마련하는 것은 하우스푸어가 되는 지름길이다.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우선 주택청약통장부터 반드시 가입해 청약 조건을 충족해 나가는 게 급선무다. 지난 2009년 처음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신혼부부 요건 등에 해당되는 특별대상자들에게는 2년이 지나면 청약 1순위를 주기 때문에 활용가치가 높다. 특히 오는 2015년 2월부터는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수도권의 청약종합저축 1순위 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고 청약가점제 기준도 완화된다는 점도 참고해두면 좋다.또한 2010년 법개정으로 임신했을 경우 임신 증명원을 제출하면 태아도 가구 원 수 1명으로 인정돼 특별공급대상자에겐 건설물량의 20%가 우선배정 된다는 점도 체크해두면 좋다.

▶일상속 위험보장...보험가입 통해 해결=저축은 물론 결혼 생활 중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그 동안 모아온 목돈을 한번에날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때문에 보험을 통해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둘 필요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가장의 사망은 가정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종신보험 하나쯤은 신혼부주에게 있어 필수다. 아울러 갑작스런 질병 또는 사고에 대비해 실손보험 가입도 고려할 만 하다. 이때 결혼 전 부모님이 자녀를 위해 미리 가입해 둔 실손보험은 없는 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실손보험은 중복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중 가입할 경우 불필요한 보험료 낭비만 야기한다. 또 연금보험이나 저축성보험을 제외한 월 보험료 지출액은 월 소득액의 10%가 적당하다.

▶노후준비도 신혼부터...연금보험 고려할 만=젊은 신혼부부들이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 은퇴 및 노후대비다. 그러나 모든 재테크가 그렇듯이 노후 준비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험전문가들은 노후자금 대비를 위한 보험상품으로 연금보험과 연금기능에 투자성격을 가미한 변액연금을 추천하고 있다. 다만 변액연금은 운용사에 따라 수익률에 차이가 있고, 원금 보장형 상품도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출산육아대비 목돈마련도=앞으로 출생하게 될 자녀에게 들어갈 자금은 만많치않다. 때문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게 대체적이다. 특히 교육자금은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적금과 펀드는 기본이다. 한편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자녀의 건강을 위한 보험상품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태아 관련 특약을 추가해 임신 직후부터 출산 후 위험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하게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나생명 마케팅기획부 한 관계자는 “신혼 초에는 출산과 내 집 마련, 노후 대비 등 부부의 생애 주기에 맞춘 치밀한 포트폴리오를 짜고, 이후에는 매달 부부가 재무상황에 대해 대화하는 날을 정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유비무환 자세로 발생 가능한 위험에 미리 대처해 둔다면 행복한 결혼생황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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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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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하게 잘 정리되여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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