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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위협하는 '곤지름' 치료 위해서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9.19일 11:22

가정의 화목을 위해 부부간의 원만한 성생활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 이혼 사유에서 금전적인 문제나 성격상 불화 못지않게 잠자리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만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성기사마귀 곤지름은 부부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곤지름은 성기나 항문 주변에 흰색이나 분홍색을 띤 사마귀들이 자라나 마치 성병으로 오인하기 쉽다.

문제는 실제 곤지름 환자가 성관계를 갖게 되면 상대에게 높은 확률로 전염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부부 중 어느 한 쪽에게 곤지름이 생겼다면 정상적인 성생활이 어렵다.

특히 곤지름 증상을 놓고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해 신뢰에 금이 가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곤지름은 성관계가 아닌 다른 루트로도 전염될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숨기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까지 부부간 관계를 금하고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도 바이러스가 있는지 검사해봐야 한다. 여성들은 곤지름 바이러스가 고위험군인 경우 여성 자궁경부암과 같은 위험 질환과도 연결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아직까지 곤지름을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하고 관련된 기관의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환자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한약 처방 및 한방외용제 사용을 통해 이러한 과정을 이끌어 낸다.

부위 특성상 다른 피부질환처럼 증상을 직접 제거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약 복용을 위주로 진행되는 한방 면역치료는 이 분야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보명한의원 조석용 대표원장은 “곤지름은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은 난치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치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며 “한약 복용과 자체적으로 개발한 한방외용제 사용을 통해 몸의 면역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곤지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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