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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가족력 가계도 그려 보세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9.19일 11:45

(사진=헬스조선DB)

가족력은 질병의 가계도이다. 자신을 중심으로 3대에 걸친 직계가족 또는 사촌 형제자매 이내에서 2명 이상이 같은 질환을 앓았다면 가족력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일가친척이 핵가족으로 떨어져 사는 요즘에는 누가 무슨 병을 앓았는지 알기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사촌의 질병 이력까지 알기는 더 어려워서, 일선 병원에서도 가족력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직계 3대의 병력만 묻는 게 보통이다.

우선 가족력 가계도를 그려 보자. 가계도를 그려 보면 나 자신은 물론, 자녀에게 잠재돼 있는 가족력 질환의 위험까지 알아볼 수 있다. 가계도 그릴 때는 부계와 모계를 동일하게 맞춰야 한다. 남성은 정사각형, 여성은 원형으로 표시한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왼쪽부터 태어난 순서대로 배열한다. 가계도가 완성되면 각각의 가족력 질병마다 일정한 색깔을 정하고 해당되는 사람에게 칠하면 된다.

완성한 가족력 가계도는 나중에 관련 질환으로 건강 상담 등을 할 때 의사에게 보여 주면 큰 도움이 된다. 여러 가지 가족력 요인이 겹친다면 혼자서 일일이 해석하려 끙끙대지 말고, 가정의학과 등에 가서 의사에게 보여 주면 질병별 가족력 위험도를 풀이해줄 것이다. 다만 친가나 외가, 직계(부모·형제 등)나 방계(삼촌·사촌 등)의 가족력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다른지 등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 없다.

가족력이 강한 대표 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치매, 아토피피부염, 골다공증, 전립선비대증, 탈모 등이다. 암 중에서는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갑상선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등의 가족력이 비교적 뚜렷하다. 가족력은 식사습관, 흡연, 음주 등 가족이 공유하는 생활습관과 주거환경, 직업 등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준다.

가족력 가계도 예시

심혈관 질환ㆍ당뇨병 같은 생활습관 병은 싱겁게 적게 먹는 식사습관, 금연, 절주, 체중관리 등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고, 발병하더라도 합병증을 억제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관리할 수 있다. 암 가족력이 있으면 정기검진을 이른 나이에 시작해, 초기에 찾아내면 충분히 완치할 수 있다. 가족력이 강한 암 질환 상당수는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적이 아주 좋은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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