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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어깨 통증, 방치하면 병된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9.19일 11:41
가을에는 야외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각종 레저스포츠의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쉽게 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주기적으로 스포츠생활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히 잘못하면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정형외과를 찾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이러한 야외 스포츠의 증가와도 연관이 있다.

물론 모든 통증이 중증 질환으로까지 발전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통증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본브릿지 병원 신진협 원장은 "최근 격한 운동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가 늘어났다"며 "문제는 금방 괜찮아질 거라는 생각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아 증세가 악화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젊은 층에서 특히 많이 볼 수 있는 어깨질환으로는 관절와순 손상, 어깨충돌증후군, 어깨탈구이다. 관절와순은 관절와를 둘러싼 섬유연골조직으로 어깨와 팔꿈치 사이의 상완골 골두가 이탈하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팔을 뒤로 젖히거나 공을 던질 때 힘줄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손상될 가능성이 큰 부위이다.

팔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들었을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불편하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견봉과 상완골 사이가 좁아져 어깨를 움질일 때마다 충돌이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노년층에서 발견됐지만 최근에는 골프나 테니스 등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어깨충돌증후군이 나타났을 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어깨탈구는 관절와순이 파열돼 상완골두가 이탈한 것으로 흔히 '어깨가 빠졌다'고 말한다. 활동량이 큰 젊은 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반복적으로 빠지는 습관성탈구가 되면 작은 충격에도 어깨가 쉽게 빠진다. 어린 나이에 탈구를 경험할수록 재발 위험이 크다. 본브릿지병원 신 원장은 "어깨는 관리하는 만큼 질환의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스포츠 활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컨디션에 따라 운동을 조절하면 강도가 센 움직임과 홀동은 짧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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