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관절인 견봉과 팔뼈 사이가 좁아져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어깨를 주로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배드민턴, 골프, 테니스와 같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긴다. 머리 위로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난다. 또 팔을 움직일 때 어딘가에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나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특히 아픈 쪽으로는 눕기도 힘들고,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방치하면 어깨힘줄이 파열될 수도 있다. 팔이 아프고 뻐근하기 시작하는 중년이라면, 이 체조로 어깨병을 예방해보자.
▷어깨관절 건강 체조
1.어깨 들었다 내리기 (20회 반복)
바르게 서서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린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양쪽 어깨를 귀를 향해 들어올린다. 그 상태에서 어깨를 뒤쪽으로 최대한 끌어당긴다.
2.앞뒤로 밀면서 어깨 돌리기(20회 반복)
앉거나 서서 어깨에 힘을 빼고 팔은 몸통에 붙인다. 그 상태에서 어깨를 천천히 앞으로, 위로, 아래로 돌린다. 어깨를 앞 동작의 반대 방향인 뒤로 보내면서 역시 위로 아래로 돌린다.
3.깍지 끼고 기지개 펴기
양쪽 팔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서서 양손을 깍지낀다. 깍지 낀 손을 천천히 위로 올려 최대한 위로 뻗어 5초간 유지한다. 15초 휴식한 다음 다시 2,3회 실시한다.
4.양팔 뒤로 보내 어깨 펴기
선 자세에서 양팔을 뒤로 보내 손끝이 아래로 향하도록 한 뒤 손바닥을 벽에 댄다. 팔을 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면서 서서히 앉으며 어깨를 스트레칭 한다. 5초간 자세 유지하고 15초 휴식한 뒤 2,3회 반복한다.
↑ [헬스조선]헬스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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