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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다른 사람 데려가면 안돼!' 연길6.1유치원 얼굴감별시스템 도입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9.23일 16:51
연길시 6.1유치원에서 올 개학초부터 얼굴감별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하고있습니다.

6.1유치원에서는 올 7월부터 두달정도 준비기간을 들여 얼굴감별시스템 2대를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연길시 6.1유치원 과학연구부 주임 김명희입니다.

<아이와 학부모의 개인정보와 사진을 카드로 입력해 발급했는데 카드를 시스템에 대면 자세한 정보가 컴퓨터에 뜨게 된다. 안전실에서 전문인원이 컴퓨터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밖에서 보안일군이 질서를 유지하는 동시에 신원을 확인하는데 모든 조건에 통과돼야만 아이를 데려갈수 있다.>



유치원에서는 또 소반, 중반, 대반마다 아이들을 데려가는 시간을 정해 학부모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현상을 방지했습니다.

학부모 윤녀사입니다.

<예전에는 혹시라도 늦어지면 다른 사람이 데려가지 않을가 하는 우려로 조바심이 많이 났다. 이젠 카드를 소지한 사람만이 정보를 확인해 들어가니 안심된다. 전에는 학부모들이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질서가 혼란했는데 이젠 시간대를 나눠 차례로 카드를 통해 들어가니 많이 편리해진 것 같다.>



카드는 한 학생당 한장씩 학부모들에게 발급했는데 다른 친척이나 지인이 아이를 데려갈시 본인의 정보로 새로운 카드를 내야만 시스템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연변인터넷방송 배성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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