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장면

9월 25일, 장백조선족자치현당위 저래복서기는 조선 량강도 대외사업국 박성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친선대표단을 회견했다.

저래복은 우선 장백현 당위와 정부를 대표해 박성식국장 일행이 장백에 오신데 대해 열렬한 환영을 표하고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조 두 나라는 산과 물이 하나로 이어졌고 장백현과 량강도는 압록강을 사이두고 서로 잇대여 있으며 전통적인 친선은 길이 빛내여 가고있다. 쌍방은 각항 령역에서 교류와 합작을 부단히 추진하고있다. 더우기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 등 령역의 왕래는 날따라 빈번해지고있다. 량안의 인민들은 장기적으로 밀접한 친선관계를 갖고있으며 쌍방의 경제무역합작이 온당한 발전을 가져오고있다. 장백과 량강도의 경제무역은 량호한 전망과 광활한 발전공간을 갖고있다.

근년래 쌍방의 공동한 노력으로 장백과 량강도는 정치, 경제 등 령역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더우기 량국의 변경무역이 생기발랄한 발전추세를 보이고있다. 목하 장백현은 적극적으로 국가중점개발개방실험구를 건설할데 대해 상급에 신청하고있다. 바라건대 조선 량강도 역시 적극적인 태도로써 혜산시의 개발구건설을 다그쳤으면 한다.

우리는 이번 교류를 통해 쌍방의 왕래를 진일보 강화하고 두 나라 인민들의 친선과 감정을 증진하며 존중, 평등, 친선, 호혜, 호리의 원칙에 따라 공동발전을 추진하련다.》

조선 량강도 대외사업국 박성식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년래 조선 량강도는 장백현과 깊은 감정을 쌓아왔다.쌍방의 경제무역합작이 날따라 활성화되고있다. 이는 쌍방의 경제발전과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있다.

이번 친선방문은 주요하에 량강도와 장백현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면에 합작을 진행하고 또 어떻게 합작을 강화할것인가에 대해 연구토론하며 쌍방의 경제발전을 힘써 추진하기 위한데 있다. 조선과 장백은 압록강을 사이두고 서로 잇대여 있는바 변경경제무역을 발전시키는데 독특한 지역우세가 구비되여있다.

장백현 저래복서기가 제기한 합작방안은 적절하고 가히 실행할수 있는것이라고 본다. 귀국후 참답게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상급에 보고를 올려 쌍방의 다함없는 노력으로 최종 공동발전의 목적에 도달하련다.》

회담에서 쌍방은 또 변경무역, 대상고찰, 도시건설, 농업합작, 관광구건설, 판사처건립, 로무송출 등 사업을 잘할데 대해 서로 의견을 교류하기도 했다.

장백현당위서기 저래복

조선 량강도 대외사업국 국장 박성식

/왕영(王莹) 왕점유(王占有)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