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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아리랑 베이징에서 울린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0.24일 10:25
"동화원컵" 제15회 베이징시 조선족 운동회

  "커시안컵" 제2회 베이징시 민속축제 성황리

  베이징 한민족 축제로 한겨레 단합과 친목 도모

(흑룡강신문=하얼빈) 전정옥 베이징특파원 = 으랏차차! 우리 민족 전통 씨름 펼쳤다.

   지난 10월 19일,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최한 "동화원컵" 제15회 베이징시 조선족 운동회 및 "커시안컵" 제2회 베이징시 민속축제가 중앙민족대학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직속기관 당위 상무부서기 김성화, 연변 주정부 부주장 고금생, 베이징시 민족연의회 부회장 고리, 중일한 경제발전협회 집행회장 권순기, 중앙민족대학 전 당위부서기 이동광 등 영도들과 베이징기업계, 외지 형제협회 대표, 베이징시 각 소수민족대표, 베이징시 각 문화단위 대표들과 협회 대표들 30여 명을 비롯한 베이징의 각 지역 조선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단합, 조합, 발전, 나눔"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는 크게 운동회와 민속축제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운동회는 축구, 배구, 씨름, 육상 등 다양한 종목들을 아동조, 청년조, 중년조, 노년조 연령대별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민속축제는 우리 민족 이민사를 테마로 한 대형 퍼레이드와 오전에는 예술종목 경기, 오후에는 민속축제 한 마당 등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베이징시 조선족 기업가협회 이춘일 회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귀빈들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베이징 조선족 운동회는 1980년 첫회를 개최해서부터 2~3년에 한번씩 개최해 올해로 15회를 맞게 되었으며 20여년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동회를 견지하는데 큰 역할를 해온 중앙인민방송국, 중국국제방송국, 민족출판사 조문실, 중국민족 조문실, 중앙민족어문번역국 조문실, 중앙민족대학 등 5개 문화단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이번 행사는 운동회 뿐만 아니라 대형 퍼레이드와 민속공연을 통해 조선민족의 미풍양속과 민족의 정신을 나타내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되기를 바랐고 조선족 기업가들의 풍모도 보여주고 수도 베이징의 경제번영과 문화발전에 자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했다.

  행사는 육상경기, 배구, 축구, 씨름, 윷놀이, 문예종목 등 다양한 경기들을 구역을 나누어 동시에 진행, 베이징시 각 협회에서 참석한 선수들이 열띤 경주를 펼침으로써 관중들로부터 많은 격려과 응원의 받수를 받았다.

  오후 민속축제는 연변에서 초청해온 "떼떼부부" 이동훈과 오선옥, "수이러우" 이옥희 코미디언들과 조선족 최고를 자랑하는 김영철, 임정,최경호, 김미아, 김윤길, 권혁 등 가수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운동장 모든 곳에는 환한 미소를 지은 사람들로 넘쳤고 베이징시 노인협회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노래 춤 잔치와 중앙민족대학 학생들의 고운 한복 자태는 참석자들에게 민족의 미를 전달해주었다. 단합과 진취를 반영한 운동경기와 화합과 나눔을 상징하는 민속축제가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는 폐막식까지 이어졌고이런 운동회가 단 하루만에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쉽다는 말들이 곳곳에서 들려왔다.

  이날 행사는 또 운동장 입구 주변에 전통음식과 고향으로부터 운반해온 고향의 사과배 등 미식거리를 준비해 행사 참여자들이 수시로 민속음식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12일부터 탁구, 배드민턴, 문구, 골프 및 노래자랑 등 사전경기가 진행되었고 사전경기 수상자들도 이날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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