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외줄타기명인 닉 왈렌다가 시카코 초고층 빌딩에서 야간횡단에 성공했다.
왈렌다는 현지시각 2일 저녁 7시반쯤 시카코강변에 있는 약 200m 높이의 빌딩 3개 사이를 아무런 안전장치없이 외줄을 타고 건너는데 성공했다.
왈렌다는 먼저 180메터 높이 “마리나 시티” 빌딩옥상에서 195메터짜리 리오 버넷 빌딩까지 19도 오르막 외줄 138m를 6분 51초만에 건넜다.
지상으로 내려온 왈렌다는 다시 마리나시티서관 옥상으로 올라가서 안대를 하고 동관옥상까지 약 30m 외줄을 2분만에 건넜다.
왈렌다의 도전은 케이블방송 “디스커버리채널”이 전세계 220개국에 생중계했고 시카고강 린근에는 5만여명이 모여 지켜봤다.
2012년 나이아가라폭포를 외줄타기로 건넌데 이어 작년에는 그랜드캐년협곡을 횡단한 왈렌다는 외줄타기 부문에서 9개의 세계 신기록을 갖게 됐다.
종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