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美현금수송차, 고속도로서 뒷문 열려…‘돈벼락’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1.03일 09:39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현금 수송차 떨어진 돈의 일부

[서울신문 나우뉴스]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 현금 수송차에서 실수로 뒷문이 열리면서 수송차 안에 있던 현금이 고속도로는 물론 인근 갓길에까지 뿌려지는 ‘돈벼락’ 사태가 발생했다고 미 현지언론들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갑작스러운 돈벼락 사태는 지난달 31일 오전 미국 메릴랜드주 우바나 지역의 한 고속도로 나들목을 주행하고 있던 현금 수송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뒷문이 열리면서 자루 안에 담겨 있던 현금이 고속도로 주변에 뿌려지면서 발생했다.

이 같은 돈벼락 사태에 이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 운전자들은 차를 정차시키고 이 돈을 주워담는 등 한바탕 소동이 발생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워낙 많은 돈이 공중에서 휘날리어 일부 운전자는 창문을 열고 떨어지는 돈을 손으로 잡아채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행히 이 같은 소동으로 인해 추돌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안 현금 수송차 운전사는 이내 수송차를 멈추었지만, 현장에 출동한 고속도로 순찰대는 현재 얼마나 많은 금액이 유실되었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 경찰 관계자는 "얼마만 한 금액이 공중으로 뿌려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장에 도착해 수거한 돈은 고작 20만 원에 불과해 현재 주변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등을 분석하며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경찰의 수사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당시 현장에서 120만 원가량의 돈을 주워담은 한 여성 운전자는 자진해서 이 돈을 고속도로 순찰대에 반납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는 “실수로 뿌려진 돈을 가져가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높은 시민 의식을 발휘해 이를 수거한 시민들이 자진해서 반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현금 수송차 떨어진 돈의 일부 (현지 방송, WJZ 캡처)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20%
30대 20%
40대 4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2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