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체형별 부츠 선택법, 부츠 잘못 신었다가 병 생기는 이유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1.19일 09:28
추워진 날씨에 부츠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부츠는 여성의 겨울 패션에 좋은 아이템이지만, 발 건강에는 골치거리가 될 수 있다. 전문의들은 "자신의 체형과 맞지 않는 부츠를 신게 될 경우 발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조언한다. 건강과 패션을 모두 살리는 체형별 부츠 선택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먼저 종아리가 굵은 체형의 경우, 옆면에 지퍼나 절개선이 있는 부츠가 좋다. 절개선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것과 동시에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주기 때문. 종아리까지 감싸는 롱부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활동하는 내내 압박감을 견디다 다리가 퉁퉁 붓기 일쑤다. 특히 무릎을 넘어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사이하이(Thigh-High) 부츠나 다리를 조이는 스판 부츠를 신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돼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기능 이상으로 인해 정맥혈관이 꼬불꼬불해지고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다리가 짧은 체형은 일단 굽이 높은 부츠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다만 부츠를 고를 때 종아리를 어중간하게 덮는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앵클 부츠나 숏 부츠를 신으면 시선이 다리 중간에서 끊어지지 않고 아래로 내려가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굽 높은 부츠 또한 다리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무릎의 부담을 증가시켜 연골을 점점 약하게 만들어 연골연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연골연화증은 무릎뼈 관절을 덮고 있는 단단한 연골이 말랑말랑하게 연해지다가 더 진행하면 없어지는 질환이다.

다리가 얇다면 종아리가 굵은 사람과 반대로 부츠를 선택하면 된다. 풍성한 퍼(Fur)나 패딩으로 볼륨감을 주고 어두운 컬러보다는 밝은 컬러의 부츠를 선택해 팽창되어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얇은 다리의 여성들이 어그부츠를 즐겨 찾는데, 이는 무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서 이용해야 한다. 겨울이라도 부츠 안에는 땀이 차는데 통풍은 안돼서 무좀균 번식이 활발해진다. 또한 어그부츠는 바닥이 지나치게 말랑하거나 딱딱해 장시간 신으면 족저근막염(발뒤꿈치통증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 [헬스조선]체형별 부츠 선택법 / 겨울철을 맞아 부츠 판매가 한창인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7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김호중이 지난 9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불거진 '음주운전' 의혹에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19일, 김호중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사과문을 냈다. 먼저 그간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생각엔터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 가동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 가동

5월 17일,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생산량 바이오매스(生物质)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가 정식 가동되였다. 이 프로젝트는 35억원을 투자하여 36만평방메터의 부지에 원액플랜트 1개, 방적플랜트 3개, 산성플랜트 3개, 화학수플랜트 3개를 2단계로 나누어 건설할 계획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배우 송지효(나남뉴스) 배우 송지효(43)가 방송에서 레이저 시술을 고백했다. 송지효는 지난 5월 19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부은 얼굴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제작진은 ‘런닝맨’이 가장 영향력 있는 TV 예능 프로그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가수겸 배우 아이유(나남뉴스) 가수겸 배우 아이유(31)가 지난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아이유는 최근 대한사회복지회를 비롯해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랑의 달팽이 등 복지시설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특히 아이유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