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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국제시평] 중오자유무역협정, 아태지역에 혜택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11.19일 14:06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오스트랄리아 토니 애벗총리는 17일, 캔베라에서 가진 회담에서 9년간 지속된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실질적인 종료를 선포했다. 이는 중한 자유무역협정이후 중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 중요 경제체가 완성한 또 하나의 전면적이고 수준 높은 자유무역협정협상이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쌍방에 있어서 자유무역협정은 무엇을 의미할가? 간단하게 말하면 량국의 경제무역협력이 보다 편리한 조건, 보다 광활한 시장, 보다 보완된 제도적보장을 얻게 되는것이다.

협상결과에 따르면 오스트랄리아에서 중국의 모든 제품에 부가되는 관세가 궁극적으로 《0》화 되고 중국에서는 오스트랄리아에서 수입되는 절대 대부분 제품에 부가되는 관세가 궁극적으로 《0》화 될 예정이다.

써비스령역에서 서로 상대방에게 다부서, 고품질의 개방을 약속하고 투자령역에서 쌍방은 협정이 효력을 발생하는 시일부터 서로에게 최혜국대우를 해줄것을 약속했으며 또한 기업투자의 심사문턱을 대폭적으로 낮추고 기업투자의 시장준입기회, 예견가능성과 투명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협정범위는 화물무역, 써비스무역, 투자와 규칙 총 10여개 령역을 망라했으며 전자상거래, 정부구매 등 《21세기 경제무역의제》도 포함했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의 경제는 상호보완성이 막강한만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것은 쌍방 모두에게 중대한 희소식이다. 오스트랄리아의 낙농업자들을 놓고보면 이는 중국시장에서 자국의 분유가 관세혜택으로 더 큰 경쟁력을 보유할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아시아 낙농련합 테린 존스 빅토리아의장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오스트랄리아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해당 업종이 향후 10년내에 6.3억 오스트랄리아딸라(약 33.9억원)를 초과하는 관세를 절감할수 있다. 물론 중국기업을 놓고 보면 《중국제조》와 중국투자가 오스트랄리아에서보다 큰 시장공간을 확보할수 있게 된셈이다.

그외 중국―오스트랄리아 자유무역협정은 또 량국의 경제개혁과 구조조정에 도움을 줄수 있다. 대종상품(大宗商品)가격이 하락하면서 오스트랄리아는 반드시 광업의 번영을 잇는 경제가 발붙일 곳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며 농업, 써비스업수출 및 첨단제조업 등이 최우선옵션(选项)으로 되였다. 현재 중국의 경제는 내수구동발전형태로 전환되고있으며 대량의 다원화, 개성화수요를 육성해내고있다. 한편 중국 역시 써비스업시장을 점차 개방하고있는데 이 모든것이 오스트랄리아에 기회를 가져다줄수 있다.

종료된 G20 브리스반 정상회의에서 시진핑주석이 중국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자유무역의 선도주자가 될것이며 국제무역체제를 수호하고 호혜, 윈윈의 글로벌가치체인을 구축하며 글로벌 빅 마켓(全球大市场)을 육성할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중국은 이미 이슬란드, 스위스, 뉴질랜드, 칠레 등 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고 중국과 오스트랄리아에서 실질적으로 자유무역협정협상을 종료했음을 선포하기 며칠전 중한자유무역 역시 실질적인 협상을 끝냈다.

이는 중국이 적극적으로 세계에 융합되고 세계와 발전의 《리익》을 공유하려는 신호이며 각 측이 개방형 아태경제와 세계경제를 구축하려는 증명이기도 하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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