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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잘 띄는 앞머리탈모 "생활습관 바꿔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1.26일 07:05
H씨(52세, 여)는 앞머리탈모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몇 년간 가르마가 넓어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탈모 전조현상을 보이더니 최근 들어서는 앞머리부터 정수리 부근까지의 두피가 훤하게 들여다보일 정도로 탈모증상이 심해진 것이다.

올해 여름부터 여성탈모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다는 H씨는 “아직도 모자 없이는 바깥에 나가지 못할 수준이다. 빨리 탈모치료를 시작했어야 하는데 후회가 많이 된다”고 호소했다.

▶앞머리탈모의 탈모원인은 무엇일까?

<신사역, 압구정탈모한의원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대표원장> 발머스한의원 압구정본원의 윤영준 대표원장은 “앞머리탈모라고 하면 남성탈모의 대표격인 M자탈모만을 떠올리지만 앞머리탈모는 여성탈모에서도 매우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앞머리 탈모가 발생하는 유형은 크게 두 가지다”고 조언했다.

윤 원장이 밝힌 앞머리탈모가 잘 발생하는 유형은 다음과 같다.

먼저 ▲ 앞머리탈모는 뇌의 앞쪽인 전두부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생각이 많고 논리적이며 완벽주의 경향을 보이는 유형이다. 지나치게 많은 생각은 탈모의 원인이 되는 두피열(熱)을 일으킨다.

또한 ▲ 앞머리탈모 환자는 소화기가 약한 경우가 많다. 평소 소화가 잘 된다고 생각해 과식, 폭식, 야식을 자주하는 사람들이나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사람들도 이에 해당한다. 이런 유형의 대부분은 소화기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기능이 떨어진 경우가 대다수다. 압구정탈모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분석해보면 앞머리탈모 환자의 대다수는 무른 변을 보며 소화불량, 변비,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앞머리탈모를 예방하려면?

윤영준 원장은 “탈모원인을 알면 어떻게 탈모관리를 해야 할 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며 “생활습관교정을 통해 앞머리탈모,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산후탈모, 스트레스탈모, 지루성두피염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 원장에 따르면 늘 고민하고 생각이 많은 유형의 앞머리 탈모 환자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때문에 탈모예방의 관건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다. 이미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로 열이 몰렸다면 가벼운 운동이나 소금물 족욕 등을 이용해 열을 순환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식습관 관리에 유의할 것”을 조언했다. 식사는 천천히 하되 야식, 과식, 폭식을 삼가야 한다. 식사 중에는 물을 적게 마시고 식간에는 물을 충분히 먹어주는 것이 좋다. 윤 원장은 “탈모관리에 좋은 100가지 음식을 챙겨 먹는 것보다 탈모에 해로운 한두 가지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탈모증상이 시작된 초기에 치료하면, 몸 건강이 좋아지며 평소 생활관리만으로도 모발이 유지된다”며 “초기에 탈모치료를 시작해 앞머리 헤어 라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로 인해 모발이 사라져 이마처럼 변한 부위는 모근이 쇠퇴하여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앞머리탈모가 시작된 경우라면 빠른 시일 내에 탈모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의사 윤영준은 ‘열성탈모이론’을 정의한 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의 대표원장이다. 저서 ‘머리를 식히면 탈모는 낫는다’와 ‘혁신적 탈모이론 열성탈모’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KBS아침마당, KBS생생정보통, MBC 생방송 오늘아침 EBS 탈모탈출의 꿈, TVN신들의 밥상, Jtbc꿀단지 등 다수의 방송에서 탈모에 대해 자문했다. 또 최근에는 XTM절대남자와 채널A한양스캔들의 고정패널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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