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약품 정가(定价) 역사상 최대규모의 개혁이 일어나게 된다. 정부에서 가격결정을 진행해오던 2700여가지 약품가격이 완전 시장 자유화를 실현하게 될 전망이다.
“약품가격추진개혁방안(의견청구안)”(이하 의견안)은 발개위 내부에서 여러차례 토론을 거친 후 25일부터 전국 8개 의약업계협회에 보내져 의견청구를 시작하였다.
“정부가 약품가격을 정하는 것을 취소하고, 약품 실제 거래가격을 시장경쟁에서 형성한다. 2015년 1월 1일부터 기존 정부에서 지정한 최고 판매한정가 또는 출고가를 취소한다.” 발개위는 “의견안” 첫 페지에서 20년 동안 실행해오던 정가제도의 마감기한을 명확하게 정하였다.
국내 거대한 약품시장의 23%를 차지하는 정부정가제품이 정식으로 “계획”정가형식에서 벗어나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가격을 형성하게 된다.
출처: 해란강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