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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최고의 모바일 게임은?

[기타] | 발행시간: 2014.12.15일 10:57
(지디넷코리아=박소연 기자) 올 한 해도 무수히 많은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됐다. 언뜻 생각나는 모바일 게임이름만 적어 봐도 지면 한 두 페이지는 거뜬히 넘길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 중 이용자들의 눈에 들어 흥행 성공 신화를 이뤄내는 게임은 소수에 불과하다.

지난 11일 앱애니(한국 지사장 정도일)는 ‘2014년 App Annie 인기 한국 게임: 일반 대중에 어필한 게임의 승리’ 보고서를 통해 최장기 인기 게임 및 최단기 인기 상승 게임과 최고 수익 달성 게임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2개월 간 한국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게임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다. ‘퍼즐앤드래곤’ ‘별이되어라!’ ‘서머너즈워’ ‘세븐나이츠’ ‘클래시오브클랜’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애니팡2’ 등 익숙한 게임들이 눈에 띈다.



▲ 2014년 최장기 인기 게임

먼저 앱애니가 선정한 2014년도 최장기 인기 게임은 국내 월별 순위에서 상위 5위 내에 가장 오랜 기간 이름을 올린 게임이다. 출시 초반 반짝 인기를 모으는 데서 나아가 장기적으로 기존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데 성공,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했다는 뜻이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모두의마블’과 ‘몬스터 길들이기’가 수익 면에서 양대 마켓 최상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끈다.



▲ 모두의마블과 몬스터 길들이기

두 게임은 모두 귀여운 그래픽과 단순한 게임플레이가 특징이다. 수집과 육성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성취해야할 장단기 목표를 제공하는 것도 닮았다. 소셜 요소와 인앱 구매 기능도 다양하다.

게임을 통해 달성한 목표와 게임에 투자한 비용, 게임 내에서 형성된 소셜 네트워크가 삼박자를 이뤄 이용자가 쉽게 게임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모두의마블’이 지난 2012년 5월, ‘몬스터 길들이기’가 지난해 8월 출시된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두 게임의 이 같은 지속성은 더욱 놀랍다.



▲ 슈퍼스타 SM타운과 쿠키런 문질문질

다운로드 상위 5위에 가장 빠른 속도로 이름을 올린 게임인 최단기 인기 상승 게임에서는 ‘슈퍼스타 SM타운’과 ‘쿠키런 문질문질’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단기적인 인기 상승에 주력하는 게임들이 대다수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낸 성과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출시 하루 만에 다운로드 상위 5위 내에 랭크되는 게임이 다수 나타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두 게임은 인기 IP(지적 재산권)를 적절히 활용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다.

먼저 ‘슈퍼스타 SM타운’은 출시하자마자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일반적인 음악 게임이지만 EXO, 슈퍼주니어 같은 유명 가수들을 활용한 게 차별점이 됐다.

출시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 게임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순위 2위를 차지한 ‘쿠키런 문질문질’은 원작 ‘쿠키런’의 힘을 빌렸다. 지난해 출시 이후 장난감, 학용품 등 다양한 2차 상품이 제작되며 하나의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쿠키런’의 IP를 활용한 것.

이처럼 두 게임은 충성도 높은 IP를 적절히 활용한 덕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순위에 오를 수 있었다. 이 같은 예는 글루 모바일과 킴 카다시안이 합작해 만든 ‘킴 카다시안: 할리우드’ 등 타국 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IP활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2014년 최고 수익 달성 게임

다운로드 수 대비 가장 높은 누적 수익을 달성한 최고 수익 달성 게임 부문에서는 ‘세븐나이츠’ ‘별이되어라!’ ‘클래시오브클랜’ ‘퍼즐앤드래곤’ ‘서머너즈워’가 선정됐다.

최장기 인기 상승 게임 수익 부문에서는 ‘모두의마블’과 ‘몬스터 길들이기’가 선정됐지만 다운로드 대비 수익 면에서는 다른 게임들이 선전한 모습. 특히 RPG나 전략 게임 등 콘텐츠 중심의 게임들이 높은 성과를 이뤘다.

앱애니 측은 “인앱 구매 기회가 적고 플레이 기간이 짧은 캐주얼 게임은 다운로드 당 평균 수익이 비교적 낮다”며 “이에 더해 치열한 경쟁으로 이용자 확보 단가가 상승하는 추세기 때문에 캐주얼 게임들의 수익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sotec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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