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파키스탄탈레반(TTP)이 16일 군 부설 학교를 공격해 학생 등 141명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이번 테러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혔다.
17일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진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밤 발표한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성명에서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경악감과 함께 비통함을 느끼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중국은 그 어떤 형태의 테러리즘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며 "중국은 앞으로도 테러리즘을 타격하고 국가안정과 인민 안전을 수호하려는 파키스탄 정부와 인민의 꾸준한 노력을 강력히 지지해나갈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신넷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