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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곶감·인절미.. 몸에 열 북돋는 동지음식의 효능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2.22일 09:13
2일은 동지(冬至)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짓날,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웃끼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지는 한 해를 돌아봤다. 따뜻한 성질로 몸에 열을 북돋는 동지음식들의 갖가지 효능을 알아본다.

팥죽은 동지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팥에는 비타민 B1을 비롯해 니코틴산·칼슘·인·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팥은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높아 최근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다. 또한 팥 껍질은 '사포닌'과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사포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을 예방에 도움되고, 안토시아닌은 이뇨작용으로 체내 불필요한 수분과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곶감 역시 동지음식에 해당한다. 곶감에 풍부한 비타민 A는 망각의 감광기능에 영향을 주는 레티놀 합성을 도와 눈 건강에 특히 좋다. 또한 곶감의 피부의 궤양, 잔주름, 여드름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곶감은 기침이나 가래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숙취 해소에도 좋다.

비타민 E가 풍부한 인절미 역시 동지음식 중 하나다. 인절미에 쓰이는 찹쌀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변비나 숙변 제거에 도움된다,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 미용에도 도움된다. 또한 찹쌀에 풍부한 크롬은 혈당을 적당하게 유지하고 체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동지 음식을 먹을 때 주의할 점도 있다. 팥죽을 먹을 때는 설탕보다 소금을 넣는 것이 좋다. 설탕을 많이 넣으면 사포닌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당뇨병 환자가 팥죽, 인절미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상승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절미의 찹쌀 찌꺼기가 치아에 달라붙으면 충치 박테리아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먹고 난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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