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미생물' 촬영 중인 장수원(가운데) /사진=장수원 트위터
내년 1월 tvN '미생물'로 컴백하는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이 연기력 향상을 예고, '로봇 연기'를 기대하는 팬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장수원은 22일 스타뉴스에 "'미생물'을 잘 찍고 있다"며 "연기가 '사랑과 전쟁'만큼의 '발연기' 스타일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을 통해 본격 연기 데뷔한 장수원은 인기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미생물'에서 장그래 역을 맡아 지난 17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그는 첫 촬영에 나서며 "이번 '미생물'에서도 장수원의 로봇 연기는 계속 될 것"이라며 "혹시라도 연기력이 늘어 시청자들에게 어색함을 안길까 고민 중이다. 제 나름의 '로봇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장수원은 "연기를 할수록 연기가 는다는 느낌이다"며 "어찌됐든 '배우 장수원'에 거는 팬들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연기를 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미생물'은 '삼시세끼' 후속으로 내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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