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1일 오후 1시부터 연길시제2중학교 체육관에서 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략칭 청경련 이하 청경련) 제1차단합대회가 진행되였다. "도전팀', "창조팀", "희망팀", "미래팀"으로 구성되여 진행된 운동대회는 겨울의 추위가 가뭇없이 사라질정도로 열기로 차넘쳤다. 이글거리는 승부욕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응원하는 멋진 모습은 퍽 인상적이였다. "제기차기신"들도 등장하였고 배구경기에서 실력파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한사람이 실수하게 되면 팀의 승리에 영향이 미칠까봐 게면쩍어하면서 미안해하는 모습도 참으로 따듯해보였다. 바줄당기기는 인원수에 상관없이 팀 전원이 참가하는 전제로 진행이 되였다. 우승을 하려면 팀원 모두의 참여가 필요로 하는 아주 현실적인 조건이였다. 지혜롭고 력동적인 모습은 청경련의 밝은 미래를 말해주는듯 싶었다.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운동대회는 "혼자가 아닌 팀으로","단합이 곧 승자"라는 좋은 경험을 알려주는 의미있는 단합대회였다.조글로미디어 김단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