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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아사히신문> "위안부 실태 알리겠다"

[기타] | 발행시간: 2014.12.27일 11:05
'오보 파문'에 궁지 몰린 <아사히>... 위안부 전담 특별취재팀 편성

[오마이뉴스 윤현 기자]

▲ 일본군 위안부 문제 특별취재팀 편성을 발표하는 <아사히신문> 갈무리.

ⓒ 아사히신문

일본군 위안부 기사 취소 사태로 위기에 처한 일본 유력지 <아사히신문>이 위안부 전담 취재팀을 만들기로 했다.

<아사히신문>은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의 실상을 직시하고 독자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사내 각 부문의 기자를 모아 위안부 문제를 전담하는 특별취재팀을 편성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군 위안부는 식민지나 점령지 등 지역의 차이, 전쟁 진행 상황의 차이 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모집하고 운영했다"라면서 "이 같은 실태를 면밀하게 취재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지난 8월 위안부 고발 기사의 바탕이 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제주도에서 여성을 강제로 끌고 왔다는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의 증언이 거짓이었다며 기사를 취소한 바 있다.

<아사히신문>의 오보 파문은 위안부 모집에 강제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우익 언론의 거센 공격을 받았고, 결국 기무라 다다카즈 사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아사히신문>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와 논의를 계속하고 외국에 기자를 파견해 취재하는 등 "강제성을 포함해 위안부의 실상에 대해 확실하게 취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영진이 편집권의 독립을 중시하고 기사나 논설 내용에 개입하지 않겠다"라며 "기사나 논설이 신문사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고 판단해 관여하는 경우 그에 따른 책임을 명확히 하도록 규칙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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