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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들의 신년사 공통점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1.04일 12:51
2015년 새해를 맞아 각국 정상들이 신년사를 공개한 가운데 정상들의 신년사는 자신들의 정책방향을 중점으로 언급하면서도 세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공통점이 있는것으로 평가된다.

★ 중국 시진핑주석, 지속적인 개혁·법치 강조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지난달 31일 신년축사에서 《새의 두 날개》로 비유하며 지속적인 개혁과 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진핑주석은 《우리는 경제성장의 새로운 정상상태에 적응했다》면서 《새해에도 의법치국 추진과 법치에 의한 인민권익 보장, 사회주의 공평정의 수호, 국가발전 촉진, 당에 대한 엄격한 관리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세계 평화를 기원한다》면서 《중국은 세계 각국 인민들이 공동으로 노력해 모든 인민들이 기아와 추위에 시달리지 않고 모든 가정이 전쟁의 위협을 받지 않으며 모든 어린이들이 평화로운 해빛아래에서 무럭무럭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 로씨야 뿌찐대통령, 《크림 로씨야 편입》에 의미 부여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로씨야 재편입은 로씨야력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미국과 유럽에 화해 메시지를 전했다.

뿌찐대통령은 먼저 《단호하게 고향으로 돌아오겠다는 결정을 내린 크림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보낸다》며 《이번 일은 국내력사의 중요한 사건으로 영원히 남을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사태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시련을 겪고있는 로씨야 경제위기와 관련해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들의 애국심과 단결을 호소했다. 그는 또한 2015년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으로 세계대전 당시 로씨야와 미국이 아돌프 히틀러에 맞서 련합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로씨야와 미국의 동반자 관계는 성공적으로 발전돼왔으며 량국의 독특한 역할은 글로벌 도전과 위협에 맞서는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뿌찐대통령은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향해서는 건설적인 대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일본 아베총리, 더 과감하고 신속한 개혁 약속

일본 아베 신조총리도 신년연설에서 정책 우선 과제인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5년에는 더 과감한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베총리는 《2015년을 미래를 내다보는 개혁 단행의 1년으로 만들고싶다》면서 《2015년을 전후 70년의 전환점으로 일본이 지향하는 국가모습을 세계에 보이고 새 나라에 대한 힘찬 시동을 거는 1년이 되게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일본이 평화국가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해왔음을 역설했다.

★ 미국 오바마대통령, 오는 20일 년두교서 발표

미국 버락 오바마대통령은 새해 국정운영 방침을 담은 년두교서(年初国情咨文)를 1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오바마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송년 기자회견에서 《2014년은 미국의 돌파구가 되는 한해가 됐다》면서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진보할수 있도록 주력할것이며 모든 사람을 위한 국가 경제, 정치, 사법 시스템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일 앙겔라 메르켈총리는 신년사에서 베를린장벽 붕괴를 이끌어낸 민주주의 운동의 구호인 《우리는 국민이다》를 언급하며 《피부색이나 종교때문에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는것은 아니며 편견과 랭담함, 증오에 찬 민족주의 운동가들을 따르지 말라》면서 독일사회의 화합을 강조했다.

아울러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대통령의 신년사는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의지를 밝히는데 초점을 맞췄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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