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중국 세무총국은 8일 지난해 세수 수입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경제 하행압력이 늘어나고 세수감면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중국 세수총액이 최초로 10조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세수 수입 총액이 11조 5097억 위안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서 수출환급세 1조1329억 위안을 공제하고 나니 세무부서의 세수 수입은 2013년보다 8.5% 늘어난 10조 3768억 위안에 이르렀습니다.
이로써 세수 수입이 처음으로 10조 위안의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습니다.
이에 치우샤오슝 국가세무총국 부국장은 경제 하행압력이 늘어나고 세금감면 범위가 확대된 상황에서 법에 따라 세금을 징수하고 다양한 세수 우대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한 덕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전환해 징수하는 시범 지역을 지속적으로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시범 기업의 세금감면액이 1910억여 위안에 이르렀습니다.
이밖에 특수 취직집단, 영세기업을 상대로 한 세금감면 정책이 속속 발표됐습니다.
과세 최저한도를 높인 우대정책에서만 해도 개인 사업자를 포함해 2200만 개 영세기업이 600억 여 위안의 세금을 절약했는데 90% 이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치우샤오슝 부국장은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전환해 징수하는 조치로 제3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고 영세기업에 대한 감세정책으로 취업과 재취업을 크게 활성화시켰으며 과학기술기업에 우대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혁신형 기업들이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1/09/VIDE1420761709635416.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