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성림기자=할빈시 아성구조선족중학교에서는 일전 교내 제1회 '희망컵'민속장기경기를 뜻깊게 펼쳤다.초중 1,2학년의 18명학생이 참가하였다.
이 학교에서는 한국 대한장기협회와 할빈시조선장기협회의 후원하에 2009년에 전성적으로 비교적 일찍 학생민속장기보급을 시작한바 있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한동안 중단되여 왔었다.
이번 학기초 학교령도에서는 민속장기보급을 우리 전통문화계승의 차원에서 재차가동하고 할빈시장기협회 김석송부회장을 교련으로 초청하여 매주 한시간씩 강좌와 훈련을 진행하였다. 개강식 첫날 김송철교장은 손수 교학용장기판을 벽에 걸어주면서 학생들을 격려해주었다.
5륜적분순환제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반나절동안의 진지한 겨룸끝에 우승에 박정무학생이, 준우승에 리기문학생이 입선되였으며 3등부터 8등까지는 정예교, 박지연(녀),정준화(녀) 계민정(녀) 박형준, 김성민학생이 입선되였다.
최호림부교장은 입상선수들에게 증서와 상품을 전달하였으며 "다년간 후원해준 사회각계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착실히 추진하여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